게임/검은사막 일상

벨 레이드 체험기

학연혈연지연 2020. 10. 10. 04:56

느즈막히 게임에 접속해보니

길드원분들이 벨레이드라는걸 간다고 했다...

나보고 같이 가자고했는데

"그게먼가요?"

뭔가.. 귀여운 요정같은 이름이였다.. 벨....

친절한 길드원 한 분이 나를 배에 납치해서 첫 대양경험을 시작했다

 

멋진 배였다....

배 이름을 물어보니

"용맹" 이라고 하신다...

배 색깔같은것도 커스텀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여기저기 배를 쏘다니고 있다보니

길드원분이

"배에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라고했다

아니...배에서 떨어지다니

그럼 느릿한 수영으로 태평양을 건너야 하는 것인가...

 

쫄보인 나는 조타하는 길드원 옆에 누웠다

절대 떨어질 일 없겠지.......

 

그렇게 벨 레이드를 경험했다

 

왜 벨 사진이 없냐고?

 

도착하는 순간 끝이났다

 

"이게 끝인가요?"

"넹 ㅎㅎ 허무하죵"

 

하고 길드원분은 쿨하게 다시 육지로 배를 몰았다

 

보상도 못먹은 줄 알았는데 어느틈에 포를 한번 쏘셨나보다...

보관함에 벨 꾸러미가 있었다

 

벨 꾸러미를 까보니

산호 조각들만 가득했다...

 

벨이 어떻게 생긴지도 못봤다...

 

출처 : 검은사막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벨은 위와 같은 시간표에 뜬다고 한다

주 1일 근무... 벨은 주말 알바를 뛰는것이다...

 

궁금해서 벨 사진도 찾아봤다

대항해시대의 환수가 생각나는 모습이다

머싯게 생겼네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