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레이드길드 레이드의 일종이다.

길드마다 진행하는 일자가 다른데, 우리 길드는 매주 수요일, 벨 레이드 전에 칸레이드를 땡기고 갔다.

 

칸레이드가 진행되는 곳은 '오킬루아의 눈' 이다.

오킬루아의 눈은 대양쪽에 위치한다.

 

뉴비라면 길드의 배를 타고 함께 가거나, 

배가 있다면 비레미섬의 위쪽으로 쭉 항해해서 온다면, 도착할 수 있다

 

칸레이드는

 

해초조

 

대포조

 

로 역할이 나뉜다.

 

 

 

1.해초조

아직 스펙이 낮아서 해초조를 해본적은 없다...

해초조는 대포조가 대포로 칸을 쏘고 있을 때 나오는 프로티 몹들과 해초들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공/방이 어느정도 되는 고인물들이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최소 쿠툼공 240/300)

 

 

위 같은 화면이 뜰 때, 흑결정 해초를 제거하면 '흑결정 포탄'을 얻을 수 있는데,

 

칸에게 주 데미지를 먹히는 탄이다.

창고에 보유하고 있는 흑결정 포탄이 충분하다면, 일일이 채워줄 필요는 없지만,

만약 흑결정 포탄이 부족하다면 대포조의 포에 흑결정 포탄을 1개씩 넣어주어야한다.

 

이렇게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역할이 바로 해초조이다.

 

 

2. 대포조

 

대포조는 말그대로 대포를 쏘는 조다.

준비물은 '괴수잡이 포탄' 45개 + '흑결정 포탄'15개 이다.

만약, 길드 창고에 흑결정 포탄 개수가 없다면, 해초조에게 그때 그때 넣어짐(?) 받으면 된다.

대충 포를 뒤로 꺼내두고 기다리면 해초조가 포탄을 넣어줄 것이다.

이렇게 챙기면 준비는 끝난다.

 

 

 

 

레이드 장소에 도착하면, 길드장님이 근처에 포를 소환을 해 줄 것이다.

포를 잡고있는 간지무사

포를 하나씩 잡고, 편한 곳에 자리를 잡으면 된다.

 

 

저,...앞에 희미하게 보이는 칸씨...

그리고 대포를 빵빵 쏴주면 되는데 이게 쏘는 법칙이 있다 정말 중요하다!

 

포탄을 몽땅 대포에 넣고 쏘는것이 아니라

(괴수잡이 포탄 3발 + 흑결정 포탄 1발 )

반드시 이 순서로  4개씩 넣어서 쏴야한다. 

 

포를 쏠때 좌클릭을 하면 일반 발사, 우클릭을 하면 과충전 포 발사가 가능하다.

과충전포는 일반 포를 3번을 쏴야 사용이 가능하다.

 

위와 같은 노란색이 1번 쏠때마다 한칸씩 찬다.

 

과충전포+흑결정 포탄의 데미지가  일반 포탄보다 훨씬 쎄기 때문에, 흑결정 포를 과충천포로 날려주면 된다.

 

 

정리하자면, 

 

좌클릭 (괴수잡이 포탄1) -> 좌클릭 (괴수잡이 포탄1) -> 좌클릭 (괴수잡이 포탄1) ->  우클릭(흑결정 포탄1)

-> 다시 포탄 (괴수잡이3, 흑정령1) 넣기 -> 발사

 

를 반복해주면 된다.

 

포는 반드시 끝까지 꾹 눌러줘야 한다. 걍 클릭~ 만 하면 코앞에 떨어지는 사태가 -_-

 

 

만약 흑결정 포가 없다면, 일반 발사 (괴수잡이 포탄) 을 3번 발사하고 포를 빼놓으면 해초조가 포탄을 알아서 넣어 줄 것이다!

 

빵야~~

 

다음으로 해초조, 대포조 모두 조심해야 할 '강력한 공격'이다.

아래 스크린샷처럼 전역이 빨간색으로 변하며

'강력한 공격이 예상됩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

 

 

 

이렇게 주변 바위 뒤에 딱 붙어서 피해주면 된다.

스샷에서는 대포를 들고 있지 않은데, 대포를 들고 움직여야 한다!

대포를 들고 바위뒤로 꼭꼭 숨어주면 강공을 피할 수 있다.

강력한 공격은 즉사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한다!

 

 

 

기타 상황으로, 포가 파괴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칸 레이드 중형 부터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데,

이때는 들어간 포탄도 함께 날라간다

당황하지 말고 길드장님이 새로운 포를 소환해줄 때 까지 기다렸다 다시 참전하면 된다!

 

산산히 박살난 포들....

 

카아앙~
by 칸

 

 

 

칸을 물리치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

그러면 루팅을 하러 가면 된다.

 

 

 

칸이 죽은 곳 까지 헤엄쳐서 가면 된다~

 

펫도 꺼내두삼
꽃잎은 빼고....

오늘도 산호.... 참고로 룻은 대포로 최소한 1대는 맞춰야 가능하다.

만약 칸의 체력바가 보이지 않는다면, 1대도 맞추지 못한것이니 

어떻게든 맞추기를 바란다!

 

처음엔 정신없고, 내가 대포를 쏘는건지 뭐하는 건지 감도 잡히지 않았지만

대충 눈치로 몇번 참여하다 보니, 어느새 손에 익어버렸다

칸의 심장을 먹는 그날까지~

화이팅~

 

느즈막히 게임에 접속해보니

길드원분들이 벨레이드라는걸 간다고 했다...

나보고 같이 가자고했는데

"그게먼가요?"

뭔가.. 귀여운 요정같은 이름이였다.. 벨....

친절한 길드원 한 분이 나를 배에 납치해서 첫 대양경험을 시작했다

 

멋진 배였다....

배 이름을 물어보니

"용맹" 이라고 하신다...

배 색깔같은것도 커스텀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여기저기 배를 쏘다니고 있다보니

길드원분이

"배에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라고했다

아니...배에서 떨어지다니

그럼 느릿한 수영으로 태평양을 건너야 하는 것인가...

 

쫄보인 나는 조타하는 길드원 옆에 누웠다

절대 떨어질 일 없겠지.......

 

그렇게 벨 레이드를 경험했다

 

왜 벨 사진이 없냐고?

 

도착하는 순간 끝이났다

 

"이게 끝인가요?"

"넹 ㅎㅎ 허무하죵"

 

하고 길드원분은 쿨하게 다시 육지로 배를 몰았다

 

보상도 못먹은 줄 알았는데 어느틈에 포를 한번 쏘셨나보다...

보관함에 벨 꾸러미가 있었다

 

벨 꾸러미를 까보니

산호 조각들만 가득했다...

 

벨이 어떻게 생긴지도 못봤다...

 

출처 : 검은사막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벨은 위와 같은 시간표에 뜬다고 한다

주 1일 근무... 벨은 주말 알바를 뛰는것이다...

 

궁금해서 벨 사진도 찾아봤다

대항해시대의 환수가 생각나는 모습이다

머싯게 생겼네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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